초복날 '이 보양식' 먹었던 어르신들 심정지 상태로 응급실 무슨 일?

연승 기자 2024. 7. 15. 19: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초복을 맞아 음식을 함께 나눠 먹은 경북 봉화군 60~70대 어르신 3명이 의식을 잃는 등 중태에 빠진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경북소방본부와 봉화군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께 봉화군 봉화읍 한 경로당 회원 41명이 마을 내 식당에 모여 오리고기를 나눠 먹은 뒤 탁구 등 취미활동을 하기 위해 인근 노인복지관과 경로당 등 2곳으로 흩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당 사진은 기사와는 관련이 없음. 사진=연합뉴스 자료
[서울경제]

초복을 맞아 음식을 함께 나눠 먹은 경북 봉화군 60~70대 어르신 3명이 의식을 잃는 등 중태에 빠진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경북소방본부와 봉화군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께 봉화군 봉화읍 한 경로당 회원 41명이 마을 내 식당에 모여 오리고기를 나눠 먹은 뒤 탁구 등 취미활동을 하기 위해 인근 노인복지관과 경로당 등 2곳으로 흩어졌다.

이후 오후 1시∼3시께 오리고기를 나눠 먹었던 주민들 가운데 3명이 심정지나 의식이 저하되는 등 위독한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 환자는 병원 이송 후 어느 정도 맥박과 호흡이 돌아왔다"고 말했다.

봉화군 관계자는 "환자들 몸에서 샘플을 채취해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식중독균 감염 여부 등에 대한 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연승 기자 yeonvic@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