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유, '1호 영입'은 공격 보강!...'뮌헨 출신' 지르크제이 영입 완료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유는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르크제이의 합류가 완료됐다. 구단은 이를 알리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포포투=한유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조슈아 지르크제이를 영입했다.

맨유는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르크제이의 합류가 완료됐다. 구단은 이를 알리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맨유에 합류한 지르크제이는 "논의를 거듭하면서, 이곳에서의 미래가 얼마나 흥미롭게 전개될 지 알 수 있었다. 맨유의 성공을 위해 내 역할을 다하길 원하며 기대가 크다. 나는 항상 승리에 모든 것을 바쳤다. 이번 도전을 위해 준비가 됐고, 커리어에서 다음 단계로 나아가 더 많은 트로피를 차지할 준비가 됐다. 이렇게 상징적인 클럽에 합류하게 돼 정말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드러냈다.

맨유의 스포츠 디렉터인 댄 애쉬워스는 "강력한 공격 라인을 형성하기 위해 스트라이커를 영입하는 것이 이번 여름의 주요 목표였다. 이적 기간 초반에 조슈아 수준의 선수를 영입하게 돼 기쁘다. 그는 맨유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뛰어난 재능을 보유한 선수다. 그의 능력과 세계적 수준의 선수로 성장하고자 하는 열망은 우리 스쿼드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유는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르크제이의 합류가 완료됐다. 구단은 이를 알리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지르크제이는 네덜란드 국적의 수준급 스트라이커다. 193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제공권과 볼 경합에 능하며 포스트 플레이와 연계 능력, 박스 안에서의 결정력 또한 상당하다.

자국 리그에서 성장한 그는 2017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어렸을 때부터 많은 기대를 모은 덕에 일찌감치 빅 클럽으로 이적할 수 있었다. 이후 꾸준히 경험을 쌓았고 2020-21시즌 1군에 포함되기도 했다. 그러나 뮌헨의 공격진은 너무나 탄탄했고 지르크제이는 경쟁에서 이기지 못하며 팀을 떠났다.

2022-23시즌 볼로냐로 이적했고, 이는 '선수'로서 지르크제이에게 큰 도움이 됐다. 2022-23시즌 적응기를 마친 그는 2023-24시즌 주전으로 도약했고 리그에서만 34경기 11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내 최고의 공격수가 됐다.

이에 맨유의 관심을 받았다. 라스무스 호일룬의 파트너이자 경쟁자를 찾더 맨유는 지르크제이를 낙점했고 영입을 추진했다. 볼로냐와의 협상은 빠르게 진전을 보였고 이내 합의를 이뤄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기본 이적료는 4250만 유로(약 638억 원)로 여겨진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유는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르크제이의 합류가 완료됐다. 구단은 이를 알리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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