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격범 크룩스, 사격팀 지원했으나 실력 부족에 좌절"
윤석이 2024. 7. 15. 19:03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저격한 토머스 매슈 크룩스가 고교시절 "사격팀에 지원했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크룩스와 함께 펜실베이니아 베설 파크 고교를 졸업한 동창생 제임슨 마이어스는 현지시간으로 14일 언론 인터뷰에서 "크룩스가 1학년 때 학교 사격팀에 들어가려 했지만 실력 부족으로 좌절됐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졸업 때까지 다시는 지원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마이어스는 다만 "크룩스는 누구에게도 나쁜 말을 한 적이 없는 좋은 아이였다"고 회상했습니다.
다만 일부 동창생들 사이에서는 크룩스가 친구들로부터 '왕따'를 당한 외톨이였다는 주장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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