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18일 이사회…SK이노·SK E&S 합병안 논의할 듯

조성우 2024. 7. 15. 19: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안이 논의되는 가운데 SK도 임시 이사회를 개최해 양사의 합병안을 검토할 것으로 관측된다.

하루 전날인 17일 열리는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이사회에서 논의되는 합병안에 대한 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은 SK그룹의 '리밸런싱' 작업의 가장 중요한 시나리오로 평가받는다.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이 성사되면 자산규모 100조원 이상의 초대형 에너지기업이 탄생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빌딩. SK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안이 논의되는 가운데 SK도 임시 이사회를 개최해 양사의 합병안을 검토할 것으로 관측된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가 오는 18일 임시 이사회를 개최한다. 하루 전날인 17일 열리는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이사회에서 논의되는 합병안에 대한 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SK는 SK이노베이션의 지분 36.22%, SK E&S의 지분 90.0%를 보유 중인 최대주주다.

SK이노베이션은 SK그룹의 중간지주사로 정유·화학·배터리·소재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SK E&S는 수소, 재생에너지, 천연가스(LNG) 등 사업을 전개하는 에너지 계열사다.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은 SK그룹의 '리밸런싱' 작업의 가장 중요한 시나리오로 평가받는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으로 부진을 겪고 있는 배터리 계열사이자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을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유력하게 거론됐다.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이 성사되면 자산규모 100조원 이상의 초대형 에너지기업이 탄생한다.

18일 이사회에서는 SK의 자회사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를 SK에코플랜트의 자회사로 편입하는 안건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는 질소와 산소·아르곤 등의 산업용 가스를 제조·판매하는 SK㈜의 100% 자회사다. 2021년 말 모회사였던 SK머티리얼즈가 SK㈜에 합병되면서 손자회사에서 자회사로 승격됐다.

SK 측은 임시 이사회 개최와 관련해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조성우 기자 good_sw@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