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사건 후 비트코인 가격 급등…친 암호화폐 후보의 당선↑

김재영 기자 2024. 7. 1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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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미수 사건 후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했다고 15일 CNN이 전했다.

영국 런던 시장에서 비트코인은 트럼프 암살시도 사건 하루 반이 지난 15일 오전 9.5%가 뛰어 6만2980달러(8707만원)에 거래되었다.

트럼프는 재임 중 비트코인이 대표하는 암호화폐에 대해 현실성이 전무하다며 비난했으나 이후 180도 입장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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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선거 유세 중 총격 사건 소식으로 6만달러까지 급등했다. 트럼프 당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히는 방산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고객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가격 정보가 나오고 있다. 2024.07.15.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미수 사건 후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했다고 15일 CNN이 전했다.

암호화폐 회의론자에서 지지자로 변신한 트럼프가 11월 대통령선거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투자자들의 판단에 기인한 가격 상승이다.

영국 런던 시장에서 비트코인은 트럼프 암살시도 사건 하루 반이 지난 15일 오전 9.5%가 뛰어 6만2980달러(8707만원)에 거래되었다.

트럼프는 재임 중 비트코인이 대표하는 암호화폐에 대해 현실성이 전무하다며 비난했으나 이후 180도 입장을 바꿨다. 그의 선거본부는 암호화폐 기부를 인정하고 있다.

공화당도 트럼프 입장 변화를 그대로 반영해 선거공약에 '암호화폐(크립토)에 대한 민주당의 불법적이고 반 미국적인 단속을 끝낼 것'을 약속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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