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2공구, 현대건설 참여

이윤재 기자(yjlee@mk.co.kr) 2024. 7. 1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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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5일 접수 마감한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건축·시스템 2공구' 입찰 참가자격 사전심사 접수 결과 현대건설이 단독 참여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 입찰참여로 6차례 유찰로 지연이 우려됐던 수도권광역급철도(GTX)-A 노선 전구간 개통이 2028년 정상 추진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건축·시스템 1공구'를 계약한 현대건설은 2공구 사업자로 선정 때 건축·시스템 공사 전체를 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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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 참가자격 사전심사에
1공구 현대건설 단독 참여
서울시 공사비 672억 증액
수의계약 절차 진행 가능

서울시는 15일 접수 마감한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건축·시스템 2공구’ 입찰 참가자격 사전심사 접수 결과 현대건설이 단독 참여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 입찰참여로 6차례 유찰로 지연이 우려됐던 수도권광역급철도(GTX)-A 노선 전구간 개통이 2028년 정상 추진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건축·시스템 1공구’를 계약한 현대건설은 2공구 사업자로 선정 때 건축·시스템 공사 전체를 시공한다.

서울시는 GTX-A 전 구간 개통 등 사업 지연을 방지하고 더 이상 유찰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비도 당초 2928억원에서 3600억원으로 672억원을 증액했다.

또한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재공고 이후 단독입찰자와 바로 수의계약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조달청과 사전협의해 해당 내용을 입찰공고에 명시했다.

서울시는 앞으로 사업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 사업제안서 심의 등의 절차가 남아 있으나, 이미 1공구를 계약한 현대건설이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는 내달 1일에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후 건설사가 사업제안서를 120일간 작성하여 11월 28일까지 제출하면, 사업제안서를 심의한 후 12월에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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