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重 간 美 대사… 함정 건조 역량 재확인

채명준 2024. 7. 1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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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은 15일 필립 S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와 놀런 바크하우스 주부산 미국영사 등이 울산 HD현대중공업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골드버그 대사 일행은 HD현대중공업의 상선 건조 현장을 시찰한 후 특수선 야드로 이동,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최신예 초계함 등 건조 중인 함정들과 독, 창정비시설 등을 살펴봤다.

이러한 시기 미국 고위급 인사들이 잇따라 HD현대중공업을 방문하면서 미 해군과의 협업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HD현대중공업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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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함정 MRO 수주 가능성 기대
HD현대중공업은 15일 필립 S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와 놀런 바크하우스 주부산 미국영사 등이 울산 HD현대중공업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울산 HD현대중공업 설비 시찰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왼쪽 세번째)가 15일 울산 HD현대중공업을 방문해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왼쪽 네번째)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골드버그 대사는 건조 현장과 창정비시설 등을 둘러봤다. HD현대 제공
이날 정기선 HD현대 부회장과 이상균 HD현대중공업 사장이 동행해 HD현대중공업의 주요 사업 현황을 직접 소개했다. 골드버그 대사 일행은 HD현대중공업의 상선 건조 현장을 시찰한 후 특수선 야드로 이동,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최신예 초계함 등 건조 중인 함정들과 독, 창정비시설 등을 살펴봤다.

특히 최근 미국은 자국 함정의 유지·보수·정비(MRO) 물량의 일부를 해외에서 수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러한 시기 미국 고위급 인사들이 잇따라 HD현대중공업을 방문하면서 미 해군과의 협업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HD현대중공업은 기대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는 “그 어느 때보다 전 세계적으로 안보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오랜 우방이자 세계 최강국인 미국과의 협력을 강화해 K방산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채명준 기자 MIJustic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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