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앙골라서 K팝 월드 페스티벌 지역 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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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앙골라에서 '2024 K팝 월드 페스티벌' 지역 예선을 개최했다고 주앙골라 한국대사관이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들은 자발적으로 한국 영화제, 한식 체험 축제와 같은 행사를 개최해 한국 문화를 배우고 즐기며 현지에서 한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최광진 주앙골라 한국대사는 축사에서 "한류를 통해 양국 국민 간 상호 이해와 신뢰, 우의가 돈독해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양국 관계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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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아프리카 앙골라에서 '2024 K팝 월드 페스티벌' 지역 예선을 개최했다고 주앙골라 한국대사관이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13일 수도 루안다의 야외 공연장 '씨네 아틀란티쿠'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동영상 예심을 통과한 댄스와 보컬 부문 12개 팀이 500여명의 관객 앞에서 춤과 노래 실력을 겨뤘다.
상위 3개 팀은 글로벌 오디션 진출권을 부여받으며 이를 통과한 팀은 오는 10월 경남 창원에서 개최되는 최종 본선에 나가게 된다.
앙골라에는 'KPCEA'(Korean Pop Culture Event by Angolans), 'BTS 앙골라', 'WLK'(We Love Korea), 'More Than Words' 등 4개의 한류 동호회가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자발적으로 한국 영화제, 한식 체험 축제와 같은 행사를 개최해 한국 문화를 배우고 즐기며 현지에서 한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작년부터는 앙골라의 2개 TV 방송국에서 한국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어쩌다 발견한 하루', '열혈사제'를 연이어 방송하기도 했다고 대사관 측은 전했다.
최광진 주앙골라 한국대사는 축사에서 "한류를 통해 양국 국민 간 상호 이해와 신뢰, 우의가 돈독해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양국 관계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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