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차관 김수경·대통령실 대변인 정혜전 내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조만간 순차 개각에 돌입해 새로운 내각 구성에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김수경(48) 대통령실 대변인을 통일부 차관에 내정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후임에는 대통령실 박성택 산업정책비서관이,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에는 김성섭 중소벤처비서관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 언론인 출신… 국정소통 강화
과기정통·고용부 등 개각 거론
저출생수석은 女후보 막판검증
신임 주프랑스대사 문승현 내정
윤석열 대통령이 조만간 순차 개각에 돌입해 새로운 내각 구성에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야당의 거세진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대통령실 참모진 개편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문승현 통일부 차관은 주프랑스 대사에 내정돼 아그레망(주재국 부임 동의)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이달 초 미국 순방에 앞서 환경부 장관, 금융위원장, 방송통신위원장을 한번에 임명하면서 본격적인 개각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바 있다. 또 대통령실의 비서관들을 대거 부처 차관으로 내보내면서 국정 장악력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4대 권력기관으로 불리는 국세청장 인사에 이어 차관급이지만 치안을 총괄하는 경찰청장도 조만간 인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후보군으로는 조지호 서울경찰청장, 우철문 부산경찰청장 등이 거론된다.
개각 대상 장관으로는 정부 출범 당시 취임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꼽힌다.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로는 신성철 전 한국과학기술원 총장, 유상임 서울대 교수, 국민의힘 박성중 전 의원 등이 거론된다.
국회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을 거쳐야 하는 정무장관과 사회부총리를 겸하는 인구전략기획부 장관은 국회 대치 정국이 이어지면서 당장 인선이 이뤄지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대통령이 국회 동의 없이 바로 임명할 수 있는 저출생수석에는 여성 후보군을 대상으로 막판 검증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남성 수석이 유력 거론됐으나 윤 대통령이 여성 수성을 기용해야 한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개혁을 진행 중인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이에 맞물려 의대 정원 조정 등의 업무를 맡은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현안이 마무리될 때까지 유임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후임에는 대통령실 박성택 산업정책비서관이,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에는 김성섭 중소벤처비서관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