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女가수 첫 '빌보드 200' 진입 첫 주부터 12주 연속 1위

이재훈 기자 2024. 7. 1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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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팝 슈퍼스타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가 정규 11집 '더 토처드 포이츠 디파트먼트(The Tortured Poets Department·TTPD)'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신기록을 쏟아내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빌보드가 홈페이지에 게재한 20일 자 차트 예고기사에 따르면, 스위프트의 '더 토처드 포이츠 디파트먼트'는 이번 주 16만3000장 상당이 팔리며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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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록 갖고 있던 휘트니 휴스턴 제쳐
[런던=AP/뉴시스] 미국 팝 슈퍼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6월21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월드 투어 '디 에라스 투어'를 펼치고 있다.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미국 팝 슈퍼스타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가 정규 11집 '더 토처드 포이츠 디파트먼트(The Tortured Poets Department·TTPD)'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신기록을 쏟아내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빌보드가 홈페이지에 게재한 20일 자 차트 예고기사에 따르면, 스위프트의 '더 토처드 포이츠 디파트먼트'는 이번 주 16만3000장 상당이 팔리며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이 앨범은 해당 차트에서 12주 연속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스위프트의 자체 최장 1위 기록이다. 앞서 스위프트의 정규 5집 '1989'와 정규 2집 '피어리스(Fearless)'로 세운 11주 1위 기록을 스스로 깼다.

특히 '더 토처드 포이츠 디파트먼트'는 미국 팝 디바 휘트니 휴스턴의 앨범 '휘트니(Whitney)'(1987)를 제치고 차트 진입 첫 주부터 12주 동안 1위를 차지한 유일한 여성 가수 앨범이 됐다. 휴스턴의 '휘트니'는 첫 주 진입부터 11주 동안 1위를 차지했었다.

남성 가수 중에선 모건 월렌의 '원 싱 앳 어 타임'이 12주 연속 1위(총 19주 1위), 스티비 원더의 '송스 인 더 키 오브 라이프(Songs in the Key of Life)이 13주 연속 1위(총 14주 1위) 기록을 세웠다.

비연속으로 '빌보드 200'에서 가장 많은 1위를 차지한 앨범을 보유한 가수는 영국 팝스타 아델이다. 그녀는 2011~12년 '21'로 24주(비연속) 1위를 차지했다. 통산 14개의 앨범을 '빌보드 200'에 올린 스위프트는 총 81주 간 해당 차트 정상에 올랐다. 그녀는 이 부분 단연 선두주자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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