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60분' 제작진, 내일(16일) 긴급 기자회견 개최…보도본부 이관 반발 [공식입장]
이예주 기자 2024. 7. 15. 18:39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추적 60분' 제작진이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15일 KBS '추적 60분' 제작진은 "KBS 사측이 40년 역사의 정통 시사 프로그램 '추적 60분'을 14년 전처럼 보도본부로 이관해 시사교양PD들의 입을 틀어막겠다고 나섰다. 이에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영방송 시사교양 프로그램, 시민들의 삶과 목소리를 담을 공론장의 미래가 걸린 일"이라고 강조했다.
공지에 따르면 이번 긴급 기자회견은 오는 16일 오후 2시 언론노조 KBS본부 사무실에서 열린다. 현장에는 '추적 60분'의 현 제작진이자 시사교양1구역 중앙위원인 김민회PD와 함께 강윤기PD, 김은곤 KBS PD 협회 부회장이 참석한다.
한편 KBS는 지난 12일 시사교양 중심의 제작1본부와 예능·콘텐츠사업·광고 중심의 제작2본부를 폐지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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