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싸인(n.SSign), 日 열도 대표 페스티벌 ‘럭키 페스 24’ 성료
아이돌그룹 엔싸인(n.SSign)이 일본 대표 여름 페스티벌 ‘Lucky Fes’24(럭키 페스’24)’를 빛냈다.
엔싸인은 15일 일본 도쿄 이바라키현 국영 히타치 해변공원에서 열린 ‘럭키 페스’24’에 참여했다.
공연에는 MBC FM4U ‘아이돌 라디오’ 스페셜 스테이지가 마련돼 K팝 아티스트들이 특별한 공연을 펼친 가운데, 엔싸인은 마지막 날인 15일 무대에 올라 현지 팬들과 호흡했다.
엔싸인은 힙하면서도 청량감이 느껴지는 캐주얼룩을 착장하고 무대에 등장했다. 일본 데뷔 싱글 ‘NEW STAR(뉴 스타)’를 시작으로 ‘FUNK JAM(펑크 잼)’, ‘SPICE(스파이스)’, ‘Love, Love, Love Love Love!(러브, 러브, 러브 러브 러브!)’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단숨에 현장을 사로잡았다. 또한 멤버들은 비가 많이 오는 날씨에 팬들의 안전을 챙기는 다정한 면모를 보여주며 현장 관객들의 ‘입덕’을 유발했다.
엔딩 무대를 앞두고 인사를 하던 중 “곧 리패키지 앨범 ‘Tiger(타이거)’를 발매할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라며 “다음에 전국투어를 하게 되면 그때 다시 이바라키에서 공연했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고, ‘Happy &(해피 앤드)’를 엔딩 무대로 선사했다.
엔싸인은 무대 후 진행된 라이브 토크를 통해 팬들과 더 친밀히 소통했다. 특히 일본인 멤버 카즈타뿐만 아니라 모든 멤버들이 능숙한 일본어 실력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엔싸인은 데뷔 3개월 만인 지난해 11월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 입성해 단독 공연을 펼쳤고, 같은 달 ‘NEW STAR’를 발매하며 일본에서 정식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NEW STAR’ 발매와 동시에 일본 아이튠즈 TOP 100 K-Pop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하는가 하면, 오리콘 차트 주간 싱글 랭킹에서도 최상위권을 차지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했다.
최근에는 엔싸인의 일본 활동을 담은 첫 영화 ‘n.SSign THE MOVIE(엔싸인 더 무비)’가 일본 전역 85개 극장에서 동시 개봉해 인기리에 상영 중이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왕성히 활동 중인 엔싸인은 오는 18일 두 번째 미니 앨범 리패키지 ‘Tiger’를 발매하고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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