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오피셜은 시간 문제...'맨유 유망주 CB', 비야레알 메디컬 완료→계약서에 서명

노찬혁 기자 2024. 7. 1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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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 캄브왈라/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망주 센터백' 윌리 캄브왈라가 비야레알로 이적을 확정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캄브왈라는 어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후 오늘 비야레알 선수로 계약서에 서명했다. 맨유는 이미 모든 서류에 서명했으며 추가 옵션이 포함된 1000만 유로(약 150억원)의 이적료로 영구 이적했다"고 밝혔다.

캄브왈라는 프랑스 국적의 수비수다. 주 포지션은 센터백이며 키가 193cm로 상당히 좋은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다. 발밑도 나쁜 편이 아니며 주력이 좋아 수비 뒤 공간을 커버하는 데 능하다. 또한 좋은 운동 능력을 바탕으로 대인 수비를 펼친다.

윌리 캄브왈라/게티이미지코리아

콩고민주공화국의 수도 킨샤사 출생의 캄브왈라는 5살에 프랑스로 건너간 뒤 축구를 시작했다.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에서 대부분 주장직을 맡았을 정도로 기대를 받았다. 2020년 10월 캄브왈라는 FC 소쇼에서 맨유 유스팀으로 이적했다.

그러나 맨유에 입단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장기 부상을 당하며 출전 시간을 받지 못했다. 캄브왈라는 2021년 9월에 복귀할 수 있었다. 2021-22시즌부터 규칙적으로 출전하기 시작했지만 지난 시즌에도 잔부상에 시달리며 6경기 출전에 그쳤다.

캄브왈라는 올 시즌부터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프리시즌 4차전 렉섬과의 경기를 통해 1군에 데뷔했다. 그리고 마침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전을 치렀다. 18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 센터백의 부상으로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윌리 캄브왈라/게티이미지코리아

올 시즌 캄브왈라는 성공적인 첫 시즌을 보냈다. 10경기에 출전하며 맨유가 FA컵 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했다. 그러나 시즌이 끝난 뒤 캄브왈라는 더 많은 출전을 위해 맨유와의 재계약을 거부했고, 150억원의 이적료로 비야레알로 이적하게 됐다.

캄브왈라의 오피셜은 이제 시간 문제다. 캄브왈라는 이미 비야레알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고 계약서에 서명했다. 이제 곧 오피셜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이번 협상에서 셀온과 바이백 조항을 삽입하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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