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여름나기 응원" 인천내일을여는집 초복 삼계탕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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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인 오늘(15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사단법인 인천내일을여는집이 어려운 이웃들을 초청해 삼계탕을 나눴습니다.
사단법인 인천내일을여는집이 마련한 초복 삼계탕은 인천 지역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 해인교회 무료급식소 이용 어르신을 포함해 모두 300명에게 전달됐습니다.
인천내일을여는집 이준모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삼계탕 나눔을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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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초복인 오늘(15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사단법인 인천내일을여는집이 어려운 이웃들을 초청해 삼계탕을 나눴습니다.
현장을 한혜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장마가 지속되는 가운데 맞은 초복, 수도권은 한낮 체감 기온이 33도를 넘어서며 무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기후위기로 취약계층의 여름 나기가 더 어려워진 가운데, 인천 부평역 광장에서는 노숙인을 대상으로 하는 삼계탕 나눔 행사가 열렸습니다.
[현장음] 이준모 이사장 / 인천내일을여는집
"우리 어르신, 전복 담은 삼계탕 왔습니다. 맛있게 드세요"
사단법인 인천내일을여는집이 마련한 초복 삼계탕은 인천 지역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 해인교회 무료급식소 이용 어르신을 포함해 모두 300명에게 전달됐습니다.
인천내일을여는집 이준모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삼계탕 나눔을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준모 이사장 / 인천내일을여는집
"특히 올해가 너무나 덥다고 지금 이야기를 하는데 노숙인들이나 쪽방 주민들이나 취약계층에 있는 사람들이 건강식을 통해서 새 힘을 얻고 정말 행복하게 즐겁게 이 더운 여름을 잘 보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나눔 행사는 사단법인 지미션과 자원 봉사자들의 후원으로 마련됐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은 현장을 찾은 노숙인들에게 안부를 물으며 삼계탕을 전달했습니다.
생수와 빵, 의약품, 생필품 나눔에도 함께 했습니다.
[인터뷰] 채원진 자원봉사자 / 인천내일을여는집
"너무나 더운 날씨에 이 노숙인들이 힘들지 않습니까? 이렇게 햇빛이 내리쬐고 하는데 어디서 보호할 공간도 없이 그래서 이분들과 이렇게 삼계탕을 나누고 (함께 하기 위해서 참여했습니다.)"
한편, 인천내일을여는집은 지난 주말 예장 통합 동춘교회 청년 약 30명과 함께 인천지역 쪽방촌 주민들의 집에 방문해 계란을 나눴습니다,
청년들은 쪽방촌 주민들에게 인근에 있는 무더위 쉼터의 위치를 알려주고, 주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길 응원했습니다.
어느 해보다 더위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여름 소외 이웃들을 돌아보는 마음이 중요한 땝니다.
CBS 뉴스 한혜인입니다.
(영상기자 정용현, 영상편집 김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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