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선박 엔진 공장서 노동자 사망…용접 중 1.7t 부품 덮쳐

김용구 기자 2024. 7. 1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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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한 선박 엔진 부품 제조 공장에서 20대 노동자가 작업 중 부품에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창원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15일 오전 11시8분 성산구에 있는 해당 공장에서 가로 2m, 세로 5m, 무게 1.7t의 선박 엔진룸 덮개용 블록이 넘어져 아래에 있던 20대 A 씨를 덮쳤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 당국이 크레인 등 중장비로 구조물을 들어 올렸을 때 A 씨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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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고 원인·과실여부 수사 중

경남 창원시 한 선박 엔진 부품 제조 공장에서 20대 노동자가 작업 중 부품에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로고. 국제신문 DB


창원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15일 오전 11시8분 성산구에 있는 해당 공장에서 가로 2m, 세로 5m, 무게 1.7t의 선박 엔진룸 덮개용 블록이 넘어져 아래에 있던 20대 A 씨를 덮쳤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 당국이 크레인 등 중장비로 구조물을 들어 올렸을 때 A 씨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A 씨는 당시 용접 작업을 하던 중 봉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회사 관계자를 대상으로는 업무상과실 여부 등을 수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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