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부산수출 전년 동월 대비 4.1%↓

김태현 기자 2024. 7. 15. 18: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지역 6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12억 45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1% 감소했다.

수입도 11억 6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9.1% 감소했다.

부산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개월 연속 감소했고 무역수지는 무역수지 8500만 달러 흑자로 3개월 만에 흑자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출·수입 모두 전년 동월 대비 감소 무역수지, 3개월 만에 8500만 달러 흑자
월별 수출액 및 증감률. (자료제공=부산본부세관)
부산지역 6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12억 45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1% 감소했다. 수입도 11억 6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9.1% 감소했다.

부산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개월 연속 감소했고 무역수지는 무역수지 8500만 달러 흑자로 3개월 만에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승용차(43.4%), 전기·전자제품(11%)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철강제품(-17.4%), 자동차부품(-13%), 화공품(-9.3%) 등이 감소해 수출 하락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동남아(6.6%), 미국(0.6%) 등의 수출이 증가했으나 중국((-23.2%), 중남미(-19.3%), 일본(-14%), EU(-1.7%) 등이 감소했다.
월별 수입액 및 증감률. (자료제공=부산본부세관)
수입은 원자재(1.3%)는 증가했으나 소비재(-14.6%)와 자본재(-12.4%)는 감소했다.

소비재의 경우 가전제품(0.5%)은 증가했으나 곡물(-50.5%), 승용차(-37.7%), 조제식품(-15.8%), 의류(-12.9%) 등이 감소했다. 원자재는 화공품(3.9%), 경공업원료(0.2%) 등은 증가했으나 광물(-68.7%), 섬유류(-16.8%), 비철금속(-16.6%), 연료(-15.2%), 철강재(-3.8%) 등이 감소했다.

자본재는 선박(-49.7%)은 감소했으나 자동차부품(20.5%), 전기·전자기기(14.5%), 기계류와 정밀기기(5.9%) 등이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8500만 달러 흑자를 냈다. 주요 흑자국은 미국 1억 2900만 달러, 동남아 1억 2100만 달러, 중남미 4300만 달러 순이었다. 적자국은 중국 2억 1900만 달러, 일본 4600만 달러, EU 4300만 달러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