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 ‘사이버 복원력 승인 세미나’ 성료

김태현 기자 2024. 7. 1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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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KR)이 지난 12일 부산 코모도 호텔에서 '사이버 복원력 승인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KR은 이와 같이 새롭게 적용되는 사이버 복원력 승인·적용 규칙에 관한 업계의 이해를 돕고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세미나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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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재 업계 관계자 등 100여명 참석 IACS 사이버 복원력 적용 규칙 안내
한국선급이 지난 12일 부산 코모도 호텔에서 ‘사이버 복원력 승인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선급)
한국선급(KR)이 지난 12일 부산 코모도 호텔에서 ‘사이버 복원력 승인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최근 선박에 디지털 기술이 빠른 속도로 적용됨에 따라 사이버 위협·공격에 대한 리스크도 동시에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국제선급연합회는 선박의 사이버 복원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22년 UR E26 ‘선박 사이버 복원력 공통규칙’과 UR E27 ‘선내 시스템·장비의 사이버 복원력 공통규칙’을 제정했다.

지난해 개정을 거쳐 지난 1일 이후부터 건조 계약되는 선박에 새로운 개정본이 적용된다.

KR은 이와 같이 새롭게 적용되는 사이버 복원력 승인·적용 규칙에 관한 업계의 이해를 돕고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세미나를 마련했다.

국내 자동화 시스템 제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사이버 복원력에 대한 형식승인을 주제로 ▲사이버 복원력 적용 대상·절차 안내 ▲보안 기능 요구사항 ▲제출문서 요구사항에 관해 설명했으며 이어 제조사로부터 의견·질의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KR은 제조자·관련 대상자들의 승인·검사에 대한 사전 준비와 이행을 위해 해상 사이버보안 적합성 인증 지침에 따라 장비에 대한 사이버보안 기술 서비스를 수행하고 얻은 KR의 다년간 경험을 바탕으로 ‘선박 자동화 시스템의 사이버 복원력 승인·검사 가이드’도 발간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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