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만취운전 사망사고' DJ 예송 징역 10년에 항소

장우성 2024. 7. 15. 18: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찰이 서울 강남에서 음주운전으로 사망사고를 낸 혐의로 기소된 DJ 안예송 씨의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서울중앙지검 공판3부(주혜진 부장검사)는 15일 안 씨에게 특정법죄가중처벌법 위반(위험운전치사)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안 씨가 1차 사고를 일으킨 뒤 조치없이 도주하다가 2차 사고를 범하는 등 죄가 매우 중대하다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이 서울 강남에서 음주운전으로 사망사고를 낸 혐의로 기소된 DJ 안예송 씨의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더팩트 DB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검찰이 서울 강남에서 음주운전으로 사망사고를 낸 혐의로 기소된 DJ 안예송 씨의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서울중앙지검 공판3부(주혜진 부장검사)는 15일 안 씨에게 특정법죄가중처벌법 위반(위험운전치사)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더 무거운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고 항소 이유를 밝혔다. 구형은 15년이었다.

검찰은 안 씨가 1차 사고를 일으킨 뒤 조치없이 도주하다가 2차 사고를 범하는 등 죄가 매우 중대하다고 지적했다. '블랙아웃' 상태였는데도 사고 현장을 놓고 거짓 변명을 하는 등 반성하지 않고 있으며, 1차 사고 피해자와 합의도 하지 못했다고도 했다.

중앙지검 관계자는 "항소심에서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되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도 음주운전 등 불특정 다수인의 생명·신체를 위협하는 범죄에 더욱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했다.

lesli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