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지사 "복지·도민 행복 실현 집중"

경남=노수윤 기자 2024. 7. 1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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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가 "후반기에는 도민 일상생활에 필요한 사소한 부분까지 챙기는 경남도가 되겠다"고 밝혔다.

박 도지사는 15일 실국본부장 회의를 열어 이같이 밝히고 복지와 동행을 통한 도민의 행복 실현을 강조했다.

특히 복지와 도민 행복을 위한 △현장 목소리 청취 △통합 시스템 마련을 강조한 박 도지사는 "시책 아이디어 발굴 경진대회를 통한 도민 생활 주변 민원 해결 아이디어와 정책 발굴"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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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생활 통합지원 위한 조직체계 정비 등 추진
박완수 경남도지사(왼쪽)가 실국본부장 회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후반기에는 도민 일상생활에 필요한 사소한 부분까지 챙기는 경남도가 되겠다"고 밝혔다.

박 도지사는 15일 실국본부장 회의를 열어 이같이 밝히고 복지와 동행을 통한 도민의 행복 실현을 강조했다.

특히 복지와 도민 행복을 위한 △현장 목소리 청취 △통합 시스템 마련을 강조한 박 도지사는 "시책 아이디어 발굴 경진대회를 통한 도민 생활 주변 민원 해결 아이디어와 정책 발굴"을 주문했다.

이에 더해 "복지 민원 해결을 지원할 총괄본부나 민생대책본부, 기관 간 도민 생활 통합지원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며 조례 및 관련 규정 정비 착수도 지시했다.

지난 6월25일 실국본부장 회의에 이어 이날 회의에서도 박 도지사가 조직 정비에 대한 필요성을 거듭 강조해 경남도 조직 정비가 예상되고 있다.

박 도지사는 글로컬 대학, 라이즈(RISE) 사업 등 정부가 자치단체를 통해 지역 대학을 지원하는 사업과 관련해 배분 편중 문제도 언급하고 낙동강 물 공급과 관련한 경남도의 입장도 재확인했다.

앞서 9일 경남도는 '낙동강 유역 안전한 물 공급 체계 구축 사업 추진에 동의하지만 취수 영향 지역 주민 동의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박 도지사는 "맑은 물 공급은 찬성하지만 특별법 제정이 물관리기본법에 따라 심의·의결된 주민 동의를 우선한다는 도민과의 약속을 저버리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점에 대해 경남도가 의견을 제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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