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오의 美정치 바로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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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격 사건 이후 분노와 폭력에 휩싸인 미국 정치를 바꿔야 한다는 성토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현장에서 아내와 두 딸을 지키려다 흉탄에 목숨을 잃은 전 지역 의용소방대장 코리 콤페라토레(50)의 아내는 남편이 영웅으로 죽었다는 사실을 모두와 공유해달라고 당부했다.
1981년 총에 맞았지만 목숨을 건졌던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의 딸 패티 데이비스도 뉴욕타임스 칼럼에서 증오의 정치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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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카 "엄마가 아빠 살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격 사건 이후 분노와 폭력에 휩싸인 미국 정치를 바꿔야 한다는 성토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현장에서 아내와 두 딸을 지키려다 흉탄에 목숨을 잃은 전 지역 의용소방대장 코리 콤페라토레(50)의 아내는 남편이 영웅으로 죽었다는 사실을 모두와 공유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시 셔피로 펜실베이니아주지사는 14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코리 콤페라토레는 어젯밤 가족을 지키기 위해 몸을 날렸다"고 말했다.
1981년 총에 맞았지만 목숨을 건졌던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의 딸 패티 데이비스도 뉴욕타임스 칼럼에서 증오의 정치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데이비스는 "미국은 1981년보다 지금 훨씬 더 분노에 가득 차 있고 폭력적"이라며 "이번 총격 사건으로 우리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고 될 수 있는지를 기억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정치 일정에 불참하며 은둔했던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도 정치적 분열을 넘어선 사랑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서로 다른 의견과 정책, 정치적 게임은 모두 사랑에 비해 열등하다는 것을 잊지 말자"고 말했다. 이어 "폭력에 불을 지피는 증오와 독설, 그리고 단순한 생각들을 뛰어넘자"고 강조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는 엑스(X)에 "2년 전 오늘 엄마가 돌아가셨다"며 "지난밤 엄마가 아빠를 지켜준 것 같다"고 적었다.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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