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 선출 등 원구성 19일로 합의

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2024. 7. 1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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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측이 오는 19일에 후반기 원구성을 하기로 합의했다.

15일 도의회 교섭단체인 양당 대표단은 19일 열리는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신임 의장 선출 등 원구성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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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측이 오는 19일에 후반기 원구성을 하기로 합의했다.

15일 도의회 교섭단체인 양당 대표단은 19일 열리는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신임 의장 선출 등 원구성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의장직과 상임위원장 배분에 합의하고 이달 17일 원 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이었으나, 민주당 내 위원장직을 놓고 반발이 생겨 이틀 늦춰진 것이다.

새로운 합의안에 따르면 의장은 기존 합의대로 다수당인 민주당이 맡고,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8개씩 맡기로 조정했다.

민주당은 기획재정위·경제노동위와 경기도교육청예산결산특위·윤리특위 등을, 국민의힘은 의회운영위·안전행정위, 경기도예산결산특위 등을 각각 맡기로 했다.

의회운영위와 기획재정위 위원장은 1년식 번갈아 맡기로 하고, 내년 6월 마지막 본회의부터 양당이 상호 교체해서 배정받는 방식이다.

도 집행부에서 반발이 나왔던 도지사 비서실 행정사무감사 대상 포함과 관련해 비서실 및 보좌기관 등에 대한 출석 범위는 양당이 추후 협의할 예정이다.

민주당 최종현 대표의원은 "경기도의회가 상생과 협치를 통해 1400만 도민을 위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원구성에 합의한 지방의회의 모범사례로 생각한다"며 "원구성 합의가 마무리된 만큼 민주당은 오직 도민만 바라보고 민생 회복을 위해 야당과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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