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국제 모터 페스티벌’ 20~21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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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국내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국제 모터스포츠 대회인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3라운드를 비롯해, 다양한 바이크 대회까지 즐길 수 있는 모터스포츠 행사가 이번 주말 열린다.
㈜인제스피디움(대표 이승우)은 올해부터 국제무대를 겨냥한 축제형 이벤트 '인제 국제 모터 페스티벌'의 창설전을 20~2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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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국내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국제 모터스포츠 대회인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3라운드를 비롯해, 다양한 바이크 대회까지 즐길 수 있는 모터스포츠 행사가 이번 주말 열린다.
㈜인제스피디움(대표 이승우)은 올해부터 국제무대를 겨냥한 축제형 이벤트 ‘인제 국제 모터 페스티벌’의 창설전을 20~2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첫 인제 국제 모터 페스티벌은 국제 슈퍼카 레이스인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바이크 레이스인 ‘두카티 코리아 V컵’과 ‘MV 아구스타 F3컵’이 함께 열리는 모터스포츠 행사다.
올해 처음 치러지는 인제 국제 모터 페스티벌은 인제스피디움을 세계 시장에 알리기 위한 이벤트로 매년 1회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창설됐으며, 올해는 이탈리아 브랜드들이 참가하는 ‘이탈리아 위크엔드’ 컨셉으로 진행된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리는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는 람보르기니 우라칸을 기반으로 경주용으로 개발된 ‘람보르기니 우리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로 경주를 펼치는 원메이크 레이스다.
아시아 시리즈는 말레이시아, 호주, 대한민국, 일본, 중국 등 6개국의 경기장을 돌며 50분간 펼치는 경기를 두 차례씩 진행한다.
특히 이번 3라운드는 올해 국제 자동차 연맹 (FIA, Fédération Internationale de l'Automobile)의 연간 캘린더에 포함된 대회 중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경기다.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는 아시아와 유럽, 북미 등 3개 대륙에서 펼쳐지며, 대륙 별 시리즈 종료 후 각 대륙 우승자들이 모여 월드 파이널 대회에서 승부를 겨룬다.
이 대회는 프로, 프로-암, 아마추어, 람보르기니 컵 등 4개 클래스로 구성된다. 아마추어 클래스에는 우리나라의 이창우 선수(SQDA-그릿모터스포츠)가 출전한다.
이창우는 지난 5월 말레이시아 세팡 서킷에서 진행된 개막전에서 첫 경기에서 2위를 차지한 뒤, 2번째 경기에서는 예선 1위로 시작해 결승에서 1위를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6월 호주 벤드 모터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2라운드는 2번의 예선 모두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첫 경기에서는 사고로 리타이어했으나, 2번째 경기에서 클래스 1위를 탈환하여 현재 AM 클래스 2위에 올라있다.
1위와는 6포인트 차이로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리는 3라운드의 두 경기로 클래스 1위에 오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바이크 경기로는 이탈리아 바이크 브랜드의 양대 산맥인 두카티와 MV아구스타의 레이싱을 볼 수 있다.
두카티의 파니갈레와 스트리트파이터 모델로 경기를 펼치는 ‘두카티 V 컵’과 MV 아구스타의 대표 레이싱 머신인 F3 모델로 경주하는 ‘MV 아구스타 F3컵’이 동시에 펼쳐진다.
경기는 3908Km의 인제스피디움 풀코스 8바퀴를 주행하는 스프린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탈리아 대표 바이크 브랜드들이 혼주하는 모습을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이벤트 기간동안 전문 드라이버가 직접 주행하는 슈퍼카를 체험할 수 있는 ‘람보르기니 택시’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추첨을 통해 제공되며, 패독을 비롯한 인제스피디움 내에서는 지역 특산물 만날 수 있는 프리 마켓과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 트럭 존, 그리고 다양한 전시와 체험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승우 대표는 “인제 국제 모터 페스티벌은 인제스피디움은 물로 인제군의 국제적인 인지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이벤트 기간동안 인제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체계적인 빌드-업을 통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레이스 이벤트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전형준 기자(jhj2529@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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