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천원한끼’ - 지역공동체와 참여와 나눔 실천

한봉수 2024. 7. 1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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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에 정성 가득한 한 끼를 지원하는 '천원한끼'가 지역사회의 나눔과 참여로 더 따뜻하고 든든해진다.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구청에서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우리동네 천원한끼 연합모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2월 31일까지 '우리동네 천원한끼'를 중심으로 취약계층에 따스한 한 끼를 지원하기 위한 연합모금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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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투게더광산-광주공동모금회 ‘연합모금’ 업무협약

[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취약계층에 정성 가득한 한 끼를 지원하는 ‘천원한끼’가 지역사회의 나눔과 참여로 더 따뜻하고 든든해진다.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구청에서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우리동네 천원한끼 연합모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박병규 광산구청장(가운데)이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우리동네 천원한끼 연합모금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광주시 광산구]

광주시 광산구는 어려운 이웃에 저렴한 가격에 점심을 제공하고,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지원하는 ‘천원한끼’ 식당 1‧2호점을 우산동과 도산동에 개소한 가운데, 각 동에서도 마을공동체가 주도해 송정1동 ‘천원밥상’, 첨단1동 ‘선한식당’, 첨단2동 ‘진짜밥상’, 송정2동 ‘송2송2 밥상친구’ 등 다양한 형태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공동체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광산구는 ‘천원한끼’ 식당과 각 동의 공동체 식당을 ‘우리동네 천원한끼’로 통합, 관리‧운영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우리동네 천원한끼’ 안정적 운영과 지속‧확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2월 31일까지 ‘우리동네 천원한끼’를 중심으로 취약계층에 따스한 한 끼를 지원하기 위한 연합모금을 진행한다. 모금한 돈은 ‘우리동네 천원한끼’ 운영을 위한 식재료 비 등을 지원한다. 식당 이용자의 생계‧의료 등 긴급 지원에도 보탤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과 함께 제1호 기부금 전달식이 열렸다. △(주)뉴그린코리아 △(유)국제비철금속 △템퍼 광주신창점·상무점 △(유)애니체 △기아오토큐 광산서비스센터 △㈜디자인프리의 광산구 여성 경제인 6인이 십시일반 모은 1000만 원을 ‘우리동네 천원한끼’에 후원했다.

박병규 광주시 광산구청장은 “연합모금 협약은 광산구 ‘우리동네 천원한끼’가 오래 지속되고, 확대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손을 잡고, 함께 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십시일반 온정으로 차린 든든하고 따뜻한 밥상이 어려운 시기 더 많은 분에게 힘이 되도록 광산구도 온 힘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광주=한봉수 기자(onda8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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