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GOAT!' 메시, 코파 우승→세계 신기록까지 세웠다!..."역사상 가장 많은 트로피 얻은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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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리오넬 메시가 코파 아메리카 트로피를 추가하면서 가장 우승을 많이 차지한 선수가 됐다.
한때 메시는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 준우승, 2019 코파 아메리카 브라질 4강 탈락 등을 기록하며 메이저 대회에서 유독 힘을 쓰지 못했다.
이번 코파 아메리카에서 45번째 우승을 기록한 메시는 역사상 가장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린 축구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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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역대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리오넬 메시가 코파 아메리카 트로피를 추가하면서 가장 우승을 많이 차지한 선수가 됐다.
영국 '트리뷰나'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메시가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축구선수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는 15일 오전 9시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미국 결승전에서 콜롬비아에 1-0 승리를 거뒀다. 아르헨티나는 두 대회 연속 트로피를 들었다.
이날 메시는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했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을 입었다. 의료진이 투입돼 그의 상태를 살폈지만 더 이상 경기를 뛰긴 어려웠다. 그렇게 후반 21분 교체 아웃됐다. 메시는 아쉬운 마음에 벤치에서 눈물을 흘렸다.
다행히 아르헨티나는 메시의 공백을 느끼지 못했다. 연장 후반 7분 마르티네스가 로 셀소의 패스를 받아 깔끔한 슈팅으로 콜롬비아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이 결승골이 되며 아르헨티나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트리뷰나'에 따르면 메시는 이번 코파 아메리카 우승으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매체는 "이제 메시의 통산 트로피는 45개다. 44개를 보유한 다니 알베스를 추월했다. 메시는 37세가 되어서도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메시는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꼽힌다. 바르셀로나 시절 스페인 라리가에서 무려 10번이나 정상에 올랐다.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4번 트로피를 들었다. 스페인 코파 델 레이 같은 다른 대회에서도 수많은 우승 경험이 있다.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뒤에도 트로피 수집이 이어졌다. 메시는 2시즌 동안 프랑스 리그앙,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우승했다. 지난 시즌 인터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은 뒤엔 약체였던 팀을 리그스 컵 정상으로 이끌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커리어도 화려하다. 한때 메시는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 준우승, 2019 코파 아메리카 브라질 4강 탈락 등을 기록하며 메이저 대회에서 유독 힘을 쓰지 못했다.
메시는 2021 코파 아메리카를 기점으로 트로피 사냥을 시작했다. 특히 지난 2022 FIFA 월드컵에선 프랑스를 누르고 아르헨티나에 트로피를 안겼다. 이번 코파 아메리카에서 45번째 우승을 기록한 메시는 역사상 가장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린 축구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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