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공사비 1.6조` 싱가포르 최대 종합병원 준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쌍용건설이 싱가포르 최대 규모 종합병원인 '우드랜드 종합병원'(WHC)을 준공했다.
쌍용건설은 1983년 이후 국내 20개 병원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해외 5개 병원을 시공했으며, 이번 WHC 준공을 통해 전 세계 약 1만2000병상에 달하는 첨단 의료시설 시공 실적을 보유하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쌍용건설이 싱가포르 최대 규모 종합병원인 '우드랜드 종합병원'(WHC)을 준공했다.
쌍용건설은 지난 13일 싱가포르 '우드랜드 헬스 캠퍼스'에서 개원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글로벌세아 그룹 김웅기 회장과 쌍용건설 김석준 회장, 싱가포르 리셴룽 전 총리, 싱가포르 보건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싱가포르 보건부가 발주한 우드랜드 종합병원은 싱가포르 북부 우드랜드 지역 약 7만6600㎡ 부지에 연면적 38만6730㎡, 지하 4층∼지상 7층, 8개동, 1800병상 규모로 지어졌다. 병상 수 기준 싱가포르 최대 규모다.
WHC는 종합병원과 커뮤니티 병원, 노약자 보호시설 센터, 호스피스 센터 등 첨단 정보기술(IT)이 접목된 4개의 의료기관으로 조성됐다. 총공사비는 약 1조6000억원이다.
주관사인 쌍용건설은 대우건설와 현지 업체와 조인트벤처를 구성해 병원을 6년 만에 완공했다.
WHC는 환자 음식, 병원 비품, 의료기구 등 병원 운영에 필요한 물류 배송을 로봇으로 자동화해 운영하며, 체크인, 등록, 약품 주문과 지급 등 환자에게 필요한 프로세스를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다. 아울러 모든 환자가 손목 밴드 기기를 통해 진료 후 가정에서도 활력 징후를 모니터링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시스템과 원격진료 시스템을 갖췄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최첨단 기술이 도입된 스마트 병원 의료시설에 대한 세계 각국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며 "풍부한 병원시설 준공 실적을 보유한 쌍용건설이 WHC 준공을 바탕으로 미래형 종합병원의 수주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건설은 1983년 이후 국내 20개 병원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해외 5개 병원을 시공했으며, 이번 WHC 준공을 통해 전 세계 약 1만2000병상에 달하는 첨단 의료시설 시공 실적을 보유하게 됐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저격범 총 겨누자 쓱 물러난 경찰관…"그후 트럼프 향한 총격 시작됐다"
- 36주 낙태 영상에…경찰 "일반 낙태와 다르다, 무게 있게 수사"
- `36주 만삭 낙태` 영상 논란에…복지부 "살인죄 적용 수사 의뢰"
- 트럼프 총격범 `의혹 눈덩이`…"고교 사격팀 지원했지만 가입 좌절"
- 탈북 후 알게 된 쌍둥이 임신…미숙아 자매 무사히 출산
- 트럼프 `미국 우선주의` 노골화하는데 싸움만 일삼는 정치권
- “실적·비전에 갈린다”…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표심 향방 ‘촉각’
- "내년 韓 경제 성장률 2.0% 전망… 수출 증가세 둔화"
- [트럼프 2기 시동] 트럼프 2기 내각, `플로리다 충성파`가 뜬다
- 은행이 공들인 고액자산가, 美 `러브콜`에 흔들리는 `로열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