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수련병원, 전공의 사직서 수리 수순…규모는 17일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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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하반기 수련을 위해 미복귀 전공의들을 사직 처리하라는 정부 지침에 따라, 주요 수련병원들이 오늘(15일) 사직서 수리를 마무리할 전망입니다.
이른바 서울 '빅5' 병원에 속하는 A 수련병원은 "전공의들이 오늘까지 정확히 사직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고 해서 처리하기에는 어렵다"며 "하반기 수련 신청 마감일인 17일에야 몇 명이 사직했고 몇 명이 새로 지원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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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하반기 수련을 위해 미복귀 전공의들을 사직 처리하라는 정부 지침에 따라, 주요 수련병원들이 오늘(15일) 사직서 수리를 마무리할 전망입니다.
주요 수련병원들은 오늘까지 사직이나 복귀 의사를 알려달라고 전공의들에게 통보했지만, 대부분 응답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직 처리된 전공의 규모는 오는 17일 집계에서 윤곽이 드러날 예정이지만, 실제 사직 처리를 위한 행정 절차와 소요 시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이른바 서울 '빅5' 병원에 속하는 A 수련병원은 "전공의들이 오늘까지 정확히 사직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고 해서 처리하기에는 어렵다"며 "하반기 수련 신청 마감일인 17일에야 몇 명이 사직했고 몇 명이 새로 지원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수련병원들 또한 "주요 수련병원들이 정부 지침에 따르기로 입장을 맞췄기 때문에 자연 사직 처리할 것 같다"며 "그러나 절차적인 사직 처리 완료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와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등은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상황에서는 "전공의들이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가 전공의들의 의사를 존중해 정책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오늘 논평을 내고 "교수단체들이 중재 노력은 하지 않고 전공의들의 의사를 존중해야 한다고 발표해 환자들의 신뢰와 희망이 산산조각이 났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전공의들은 5개월이라는 긴 죽음의 터널에 갇혀 있는 환자들을 위해 명분 없는 싸움을 즉각 멈추고 의료현장으로 돌아오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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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진 기자 (hosk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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