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김명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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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에 태어난 신민준은 초등학교에 다닐 때는 전국에서 가장 큰 어린이 바둑대회에서 우승했다.
열세 살 신민준이 가장 어린 프로는 아니었다.
신민준은 프로 5년 차에 들어 GS칼텍스배에서 처음으로 예선을 넘었다.
GS칼텍스배에서 최정에게 진 것, 김명훈에게도 남의 일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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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에 태어난 신민준은 초등학교에 다닐 때는 전국에서 가장 큰 어린이 바둑대회에서 우승했다. 중학교에 올라간 2012년부터 평생 직업을 가졌다. 두 살 많은 김명훈보다 두 해 먼저 프로 초단을 땄다. 열세 살 신민준이 가장 어린 프로는 아니었다. 열네 살 아래에서 프로를 뽑는 1회 영재입단대회에서 1, 2위를 다투며 나란히 프로 세계를 건너온 동기생 때문이다.
신민준은 프로 5년 차에 들어 GS칼텍스배에서 처음으로 예선을 넘었다. 처음 올라간 본선에서도 4강까지 올랐다. 김명훈처럼 다섯 차례 예선 결승에서는 모두 이겼고, 김명훈처럼 아직 두 번째로 4강에 오르지 못했다. 지난해 8강전에서는 여왕 최정에게 밀렸다. GS칼텍스배에서 최정에게 진 것, 김명훈에게도 남의 일이 아니었다.
백28에 붙였다. 흑이 어떻게 움직일까.
<참고 1도> 2로 받으면 3에 두기만 해도 백 자세가 탄탄해진다. 흑29로 들어가고 31로 넘었다. 백은 대수롭게 여기지 않은 듯하다. 30에 찔러 생긴 힘을 믿고 32로 급소를 두드렸다. 인공지능 카타고는 백 점수를 조금 떨어뜨렸다. <참고 2도> 백1로 지켜도 좋다고 한다.
[김영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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