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年10회 이상 라운드' 전국 2014명의 공정한 평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매일경제신문과 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진행한 제2회 'MK 대한민국 골프장 평가'는 순도 100% 아마추어 골퍼들의 목소리다.
자신의 스코어를 냉정하게 쓰는 골퍼들이 증가해 지난해와 달리 평균 스코어 100타 이상의 응답자도 포함하기로 했다.
전국 아마추어 골퍼 8808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시작해 기준에 부합하지 않거나 중단자 등을 제외하고 완벽하게 답변한 2014명의 평가를 담아낼 수 있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스 관리·난도, 운영시설 등
9개 항목으로 정교하게 평가
매일경제신문과 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진행한 제2회 'MK 대한민국 골프장 평가'는 순도 100% 아마추어 골퍼들의 목소리다. 지난해 7월부터 3개월 동안 빅데이터 수집·분석과 조사 방법론 및 항목 정교화 작업을 거쳤고 이후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대상자 선정과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지난해 제1회에는 평가 항목이 5개였으나 올해는 코스 관리, 코스의 난도·샷밸류, 운영시설, 레스토랑·그늘집 운영, 직원 서비스, 캐디 서비스, 이용 편의성 등 9개로 세분화했다.
설문 대상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골프 구력 1년 이상, 그리고 연간 10회 이상 국내 골프장에서 라운드를 한 골퍼다. 자신의 스코어를 냉정하게 쓰는 골퍼들이 증가해 지난해와 달리 평균 스코어 100타 이상의 응답자도 포함하기로 했다. 전국 아마추어 골퍼 8808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시작해 기준에 부합하지 않거나 중단자 등을 제외하고 완벽하게 답변한 2014명의 평가를 담아낼 수 있었다.
응답자 중 남자가 74%, 여자가 26%다. 연령별로는 한국 골퍼의 핵심인 50대가 44.2%, 60대가 23.5%를 차지했고 이어 40대 골퍼가 21.4%, 30대 골퍼가 10.9%를 차지했다. 지난해에 비해 30·40 골퍼는 소폭 감소했고 50·60 골퍼는 증가했다. 골퍼들의 소득수준은 어떨까. 일단 월 500만원 미만은 19.2%에 불과했다. 대신 월 700만~800만원 미만이 32.4%로 가장 많이 차지했고, 월 500만~700만원 미만 골퍼가 25%를 차지했다. 월 1000만원 이상 버는 골퍼도 23.4%나 됐다.
응답자의 골프 구력은 6~10년이 22.8%, 10~15년이 22.7%로 가장 많았고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골프를 시작한 1~5년 골퍼도 21.8%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라운드 수에서는 100타 이상을 치는 일명 '백돌이 골퍼' 중 42.9%가 '증가했다'고 밝혔지만 80타 미만의 '싱글 골퍼'의 49.5%는 '감소했다'고 답했다. 연령별로도 30·40 골퍼는 각각 44.5%, 46%가 골프를 늘렸다고 답한 반면 50·60 골퍼는 각각 42.8%, 54%가 골프를 줄였다고 답해 차이를 보였다.
[조효성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아내와 두 딸 보호하려 몸 던져”...트럼프 피격현장 희생자는 前 소방관 - 매일경제
- “한달 30만원에 풀타임 거뜬합니다”...알바 줄이는 사장님들 무인로봇 ‘콜’ - 매일경제
- “백종원 해명에 더 뿔났다”…연돈볼카츠 점주들 “많은 증거 확보” 재반박 - 매일경제
- “‘5대 국경일’ 제헌절, 다시 공휴일로”…나경원, 공휴일법 개정안 발의 - 매일경제
- ‘글로벌 인맥왕’ 이재용, 인도 재벌가 결혼식 참석…전통옷 눈길 - 매일경제
- “20살 트럼프 총격범, 고교 때 수학·과학상 수상…졸업 땐 ‘방긋’” - 매일경제
- “주가는 기대도 안했는데”…배당 받으러 샀다가 10% 올랐다 - 매일경제
- FBI “총격범 단독범행…정신병력·특정이념 연계 증거없어” - 매일경제
- 음주운전하던 차량 3m 고가교서 추락…도주한 40대 운전자 검거 - 매일경제
- “거침없고 두려움 없는 날카로운 공격수”…오현규, 셀틱 떠나 헹크 이적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