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강간상해 혐의 피소…끝나지 않는 진흙탕 싸움
김선우 기자 2024. 7. 15. 17:51
농구선수 허웅 전 여자친구 A씨가 허웅을 강간상해 혐의로 고소했다.
A씨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는 15일 '지난 9일 강남 경찰서에 강간 상해로 고소장을 냈고 지난 12일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고 전했다.
이어 '2021년 5월 13일에서 14일 무렵 서울 소재 호텔 이자카야에서 술을 마시다 말다툼이 난 이후 동 호텔 1층 흡연구역으로 이동해 계속 다투던 중 185㎝가량의 장신인 허웅은 격분하여 160㎝가량의 전 연인 A씨를 폭행하여 치아(래미네이트)를 손상하게 만들고 주위 시선이 집중되자 A 씨의 손을 잡아 끌어 호텔 방으로 끌고 가 원치 않은 강제 성관계를 해 임신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본 사안은 앞선 허웅 측의 공갈 미수 고소 사실과 밀접한 연관 관계를 가지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허웅 측은 A씨가 지난 2021년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억 원을 요구했다며 공갈 미수로 고소했다. 진실공방을 넘어 진흙탕 싸움을 이어가던 중 A씨 역시 맞고소를 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노종언 변호사는 '결혼은 천천히 생각해 보더라도 애는 낳아라 등의 언행을 한 허웅에게 실망하고 분노한 A 씨가 홧김에 한 말이었는지 아니면 3억 원을 받을 의사를 가지고 계획적인 공갈 행위가 있었는지에 관한 판단과 밀접한 연관관계가 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양측의 조사를 마친 뒤 대질 조사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연합뉴스
A씨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는 15일 '지난 9일 강남 경찰서에 강간 상해로 고소장을 냈고 지난 12일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고 전했다.
이어 '2021년 5월 13일에서 14일 무렵 서울 소재 호텔 이자카야에서 술을 마시다 말다툼이 난 이후 동 호텔 1층 흡연구역으로 이동해 계속 다투던 중 185㎝가량의 장신인 허웅은 격분하여 160㎝가량의 전 연인 A씨를 폭행하여 치아(래미네이트)를 손상하게 만들고 주위 시선이 집중되자 A 씨의 손을 잡아 끌어 호텔 방으로 끌고 가 원치 않은 강제 성관계를 해 임신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본 사안은 앞선 허웅 측의 공갈 미수 고소 사실과 밀접한 연관 관계를 가지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허웅 측은 A씨가 지난 2021년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억 원을 요구했다며 공갈 미수로 고소했다. 진실공방을 넘어 진흙탕 싸움을 이어가던 중 A씨 역시 맞고소를 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노종언 변호사는 '결혼은 천천히 생각해 보더라도 애는 낳아라 등의 언행을 한 허웅에게 실망하고 분노한 A 씨가 홧김에 한 말이었는지 아니면 3억 원을 받을 의사를 가지고 계획적인 공갈 행위가 있었는지에 관한 판단과 밀접한 연관관계가 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양측의 조사를 마친 뒤 대질 조사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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