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이동노동자 쉼터, 장마·폭염 속 안식처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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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가 여름철 이동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장마와 폭염 속에서 이동노동자 쉼터를 운영 중이다.
창원시 조영완 경제일자리국장은 "지속되는 장마와 여름철 무더위 속 대리운전 기사 등 정해진 사무실 없이 이동하는 노동자들이 열악한 근무환경에 놓이지 않도록 노력 중으로 올해 10월 진해권역에 쉼터를 추가 개설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쉼터가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맞춤형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이용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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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가 여름철 이동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장마와 폭염 속에서 이동노동자 쉼터를 운영 중이다. 시는 지난 2019년 12월 성산구 상남동에 거점 쉼터 개소를 시작으로, 지난해 2월 마산합포구 오동동에 간이쉼터를 추가로 문을 열었다.
시는 지난해 8월 마산 쉼터 운영을 토요일까지 확대하는 시범운영을 기점으로 올해 1월 고용노동부에서 공모한 '플랫폼종사자 일터 개선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4월부터 창원 이동노동자 쉼터도 토요일까지 확대 운영할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했다. 현재 2곳 모두 오후 1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일, 공휴일을 제외하고 운영한다.
지난 10일에는 (유)쿠팡이츠 서비스에서 생수 1400개를 무료 배부해 시설을 이용하는 이동노동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며, 시에서도 온열질환 방지를 위해 쉼터를 점검하고 이용자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중이다.
창원시 조영완 경제일자리국장은 "지속되는 장마와 여름철 무더위 속 대리운전 기사 등 정해진 사무실 없이 이동하는 노동자들이 열악한 근무환경에 놓이지 않도록 노력 중으로 올해 10월 진해권역에 쉼터를 추가 개설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쉼터가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맞춤형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이용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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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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