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우 의원, 용두산 훼손지 복원사업 개선 방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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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 경상남도 밀양시의회 의원이 '제25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용두산 훼손지 복원사업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용두산 훼손지 복원사업이 개인 카페 사업자를 위한 것이 아니라 밀양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보존될 수 있도록 사업을 중단하고 카페 허가가 난 사유지를 공원 부지로 편입해 생태복원 사업의 목적을 제대로 달성할 것을 촉구한다"며 "전통사찰을 찾는 주민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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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이현우 경상남도 밀양시의회 의원이 ‘제25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용두산 훼손지 복원사업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용두산은 과도한 시설물 설치로 인해 자연환경과 생태계가 훼손되고 있으며, 자연경관이 파괴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생태통로 구축을 위해 기존 팔각정과 화장실을 철거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생태통로 인접부지에 3층 규모의 카페가 허가된 상황은 생태복원 사업의 취지에 맞지 않으며, 사유지를 공원지구로 미리 수용하지 않은 것은 안일한 행정 처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카페 신축 허가로 인해 인근 사찰은 수행 환경이 침해될 가능성이 존재하고, 이는 전통사찰 보존법 제3조를 위반하는 행위로 볼 수 있다.
이 의원은 “용두산 훼손지 복원사업이 개인 카페 사업자를 위한 것이 아니라 밀양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보존될 수 있도록 사업을 중단하고 카페 허가가 난 사유지를 공원 부지로 편입해 생태복원 사업의 목적을 제대로 달성할 것을 촉구한다”며 “전통사찰을 찾는 주민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용두산 훼손지 복원사업은 자연생태 공간을 보존하면서 밀양시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인접 지역민에게 질 높은 생태휴양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밀양시 가곡동 관문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중요한 사업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밀양=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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