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佛 '어메이징 페스티벌' 참석…웹툰 단행본 3천부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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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이 프랑스 파리 대중문화 행사에 참가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웹툰 단행본 3천부 이상이 팔렸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11~1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어메이징 페스티벌'에 참석해 전시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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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이 프랑스 파리 대중문화 행사에 참가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웹툰 단행본 3천부 이상이 팔렸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11~1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어메이징 페스티벌'에 참석해 전시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웹툰 '싸움독학' 김정현 작가, '화이트 블러드'의 임리나 작가, 프랑스 현지 웹툰 작가들의 사인회를 열었고, '내 남편과 결혼해줘', '사신소년', '입학용병', '킬러 배드로', '화산귀환', '화이트 블러드' 등 웹툰 6편의 단행본을 전시 판매해 나흘간 총 3천부가 팔렸다. 지난해 6월 프랑스 대표 출판사 중 하나인 미쉘라퐁과 파트너십 체결 후 출간한 작품들이다.
이외에도 독자들을 위해 웹툰이 그려진 대형 포스터를 관람객이 뜯어갈 수 있도록 한 '뜯어가는 포스터' 6종을 제공하고, '싸움독학' 애니메이션 관람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처음 공개한 '킬러 배드로' 스페셜 에디션 단행본 구매자를 대상으로 창작자와 직접 이야기를 나눠보는 팬미팅 시간도 가졌다.
어메이징 페스티벌은 1999년부터 매년 파리에서 열리는 일본 대중문화 박람회 재팬 엑스포의 '엑스포 인 엑스포'(Expo-in-Expo) 형태로 2022년부터 시작된 문화 축제다. 일본을 제외한 한국, 미국, 유럽 등 해외 대중문화를 소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김여정 네이버웹툰 EU총괄 리더는 "참가 첫해에는 웹툰이라는 새로운 형식의 콘텐츠와 우리 브랜드를 알리는 데 집중했고, 지난해부터는 프랑스인들에게 사랑받는 IP를 중심으로 콘텐츠 플랫폼으로서의 매력을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유럽 법인을 정리한 카카오픽코마는 올해도 재팬엑스포 공식 스폰서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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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민수 기자 maxpres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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