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기관고장 모터보트 구조…승선 3명 모두 무사

속초해양경찰서 경비정이 기관 고장으로 운항이 불가한 모터보트를 예인하고 있다. 속초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뉴시스]이순철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는 15일 양양군 수산항 남동방 약1.8㎞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운항이 불가한 모터보트 A(0.5t·선장 포함 3명)호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모터보트 운항자인 B씨(45)가 운항이 불가하자 해로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이를 접수한 속초해경은 P-32정, 낙산파출소 연안구조정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현장에 도착한 낙산파출소 연안구조정은 모터보트 승선원 3명 전원 구명조끼 착용과 건강상 특이점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예인에 나섰다.

모터보트는 낙산파출소 연안구조정에 의해 안전하게 수산항으로 예인됐다.

이우수 서장은 “모터보트 등 레저활동 시 출항 전 안전점검을 하고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한 후 해상에서 사고 발생 시 당황하지 말고 해양경찰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속초해양경찰서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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