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9단,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와일드카드 낙점

하근수 기자 2024. 7. 1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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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은 신진서 9단이 '제10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세계프로최강전' 와일드카드로 낙점됐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제8회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던 신진서 9단은 전기대회에선 준우승했고, 올해는 와일드카드로 대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제10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세계프로최강전의 우승 상금은 1억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4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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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 전남 영암군서 열릴 제10회 대회서 우승 도전
[서울=뉴시스] 신진서 9단. (사진=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한국기원은 신진서 9단이 '제10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세계프로최강전' 와일드카드로 낙점됐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제8회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던 신진서 9단은 전기대회에선 준우승했고, 올해는 와일드카드로 대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한·중·일·대만 정상급 기사 16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내달 2일 전남 영암군의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에서 개최된다.

한국은 국내선발전을 통해 4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렸고, 박정환 9단과 변상일 9단이 랭킹 시드, 디펜딩 챔피언 신민준 9단이 국가대표 상비군 시드, 신진서 9단이 와일드카드로 합류하며 8명의 선수가 우승 도전에 나선다.

지난달 17일부터 1, 2차전에 걸쳐 열린 국내 선발전에서는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206명이 출전해 김명훈 9단, 박민규 9단, 강승민 9단, 최광호 6단 등 4명이 본선티켓을 거머쥐었다.

특히 최광호 6단은 국내선발전 결승에서 원성진 9단을 꺾고 생애 첫 세계대회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됐다.

본선은 16강 단판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영암군립 하정웅미술관에서 16강과 8강(3일), 4강(4일), 결승전(5일)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세계프로최강전은 원년대회부터 2017년 4회 대회까지 국가단체전으로 열렸고, 2018년 5회 대회부터 개인전으로 탈바꿈했다.

개인전으로 전환 후 박정환 9단이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한국은 변상일 9단(7회), 신진서 9단(8회), 신민준 9단(9회) 등 4명이 우승했고, 중국은 6회 대회에서 천야오예 9단이 우승한 바 있다.

제10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세계프로최강전의 우승 상금은 1억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4000만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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