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집권 시 금리인하 더 늦어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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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대선에서 이길 확률이 높아지면서 금리 인하가 더 늦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14일(현지시간)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금리 인하가 지연되고, 주가가 오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일각에서는 미국 중앙은행(Fed)이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기준금리 결정과 관련해 '트럼프 눈치보기'를 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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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대선에서 이길 확률이 높아지면서 금리 인하가 더 늦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14일(현지시간)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금리 인하가 지연되고, 주가가 오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자들은 트럼프가 집권하면 재정지출을 늘리고 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한 감세 정책을 확대해 재정적자가 커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트럼프는 선거 유세 과정에서 재선에 성공하면 감세를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재정적자가 커지면 국채 발행 확대가 불가피하고, 이는 국채 금리 상승을 야기한다. 마이클 퍼브스 탈바켄캐피털어드바이저스 최고경영자(CEO)는 “(재정적자 확대로 인해) 채권시장에서 매도가 일어날 수 있다”며 “주식시장보다 채권시장이 선거의 영향을 크게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미국 중앙은행(Fed)이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기준금리 결정과 관련해 ‘트럼프 눈치보기’를 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은 지난 10일 “금리 인하는 정치적 일정과는 관계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세민 기자 unija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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