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띄워 바람 난 아내 불륜 현장 잡아낸 中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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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을 띄워 아내의 불륜 현장을 잡아낸 중국인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13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성 중부 스옌시에 사는 33세 남성 A씨는 최근 아내가 자신을 의도적으로 무시하기 시작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에 A씨는 드론을 띄워 몰래 아내의 뒤를 캤다.
A씨의 드론은 차를 타고 외딴 산으로 간 아내가 낯선 남성과 다정하게 손을 잡고 흙집으로 들어가는 장면을 포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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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을 띄워 아내의 불륜 현장을 잡아낸 중국인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13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성 중부 스옌시에 사는 33세 남성 A씨는 최근 아내가 자신을 의도적으로 무시하기 시작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특히 직장에서의 직위 변화 후 아내가 친정을 방문하는 횟수가 늘어난 점이 의심스러웠다.
이에 A씨는 드론을 띄워 몰래 아내의 뒤를 캤다.
A씨의 드론은 차를 타고 외딴 산으로 간 아내가 낯선 남성과 다정하게 손을 잡고 흙집으로 들어가는 장면을 포착했다.
약 20분 후 흙집에서 나온 두 사람이 아내가 일하는 공장으로 함께 돌아가는 장면도 고스란히 촬영했다.
A씨는 “아내와 함께 있던 남자는 같은 직장의 상사다. 남성의 부인도 함께 공장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에 그곳에서 바람을 피우기 어려웠고, 산에서 둘만의 만남을 가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드론으로 수집한 증거를 이용해 이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지 네티즌들은 “드론이 없었다면 끝까지 아내에게 배신당했다는 사실을 몰랐을 것”, “이것이 바로 첨단 기술의 힘이다”라며 큰 관심을 보였다.
권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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