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이 '갓조선'에 가보고 싶어했다?…'역사를 보다'

CBS노컷뉴스 김민수 기자 2024. 7. 1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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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유튜브 채널 'BODA'의 역사 시리즈 '역사를 보다'가 단행본으로 출간됐다.

아르바이트와 임신 테스트기가 있었다는 고대 이집트, 중동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군대 예니체리, 조선의 '갓'을 보고 '갓조선'에 가보고 싶었다던 나폴레옹, 역사가 야사와 음모론을 대하는 방식까지 이집트·중동·유라시아를 오가며 흥미진진한 역사 속 이야기를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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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커피 제공

지식 유튜브 채널 'BODA'의 역사 시리즈 '역사를 보다'가 단행본으로 출간됐다.

아르바이트와 임신 테스트기가 있었다는 고대 이집트, 중동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군대 예니체리, 조선의 '갓'을 보고 '갓조선'에 가보고 싶었다던 나폴레옹, 역사가 야사와 음모론을 대하는 방식까지 이집트·중동·유라시아를 오가며 흥미진진한 역사 속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 책의 특징은 역사의 중심부보다 주변부를 훑으며 중심부 역사가 만들어진 과정과 계기를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다. 피라미드, 아틀란티스, 나폴레옹의 죽음을 통해 미스터리한 역사의 이면을 들여다보는가 하면 클레오파트라, 관우 등 구국의 영웅과 세기의 명의, 왕들의 비애를 통해 역사를 뒤흔든 인물들의 새로운 이야기를 다룬다.

1071년 동로마 제국 몰락의 서막이라 일컬어지는 '만지케르트 전투' 등 역사를 바꾼 결정적 순간, 고대의 아르바이트나 화장실, 보물 등의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역사 속에 등장하는 동물과 미신, 형벌 등을 역사 속 이모저모까지 쉽게 세계사를 접할 수 있는 주제들로 구성했다.

석유 부국이자 사막의 나라 사우디아라비아가 가장 많이 수입하는 것이 건축용 모래와 정제 석유, 식용 낙타라는 아이러니한 이야기 등 역사를 배경으로 살뜰한 정보들까지 담은 숏폼식 구성도 눈에 띈다.      

박현도·곽민수·강인욱·허준 지음 | 믹스커피 | 37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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