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방치?… 르세라핌 소속사, 민희진에 5억 손배소 제기

이학준 기자 2024. 7. 1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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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르세라핌의 소속사 쏘스뮤직이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상대로 5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쏘스뮤직은 민 대표가 모회사 하이브와 갈등을 겪는 과정에서 자사와 관련해 주장한 내용들이 사실이 아니라는 취지에서 소송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민 대표는 지난 4월 기자회견을 열고 하이브가 뉴진스를 하이브의 첫 걸그룹으로 데뷔시키겠다는 약속을 어겼고, 쏘스뮤직이 뉴진스 멤버들을 방치시켰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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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지난 9일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나와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스1

걸그룹 르세라핌의 소속사 쏘스뮤직이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상대로 5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15일 연예계에 따르면, 쏘스 뮤직은 서울서부지법에 민 대표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쏘스뮤직은 민 대표가 모회사 하이브와 갈등을 겪는 과정에서 자사와 관련해 주장한 내용들이 사실이 아니라는 취지에서 소송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민 대표는 지난 4월 기자회견을 열고 하이브가 뉴진스를 하이브의 첫 걸그룹으로 데뷔시키겠다는 약속을 어겼고, 쏘스뮤직이 뉴진스 멤버들을 방치시켰다고 주장했다. 르세라핌이 뉴진스보다 먼저 데뷔한 것이 문제라는 것이다. 뉴진스 멤버 가운데 일부는 쏘스뮤직 연습생 출신이다.

앞서 걸그룹 아일릿의 소속사인 빌리프랩도 민 대표를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하고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빌리프랩은 민 대표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 무고한 신인그룹을 희생양 삼았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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