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컬세권' 통했다" 컬리, 제주 하루배송 연일 '조기마감'

이현주 기자 2024. 7. 1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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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식품 배송 전문 컬리가 전개하는 제주 '하루배송' 서비스가 주문량 초과로 연일 조기마감이 이어지고 있다.

컬리는 "(제주) 서비스 오픈 이후에 최초 예상한 주문 건수보다 매일 주문량이 초과하고 있다"며 "배송 차량을 지속 늘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문이 급증함에 따라 조기 마감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컬리는 지난 8일 제주 하루배송 서비스를 오픈하고 그 다음 날인 9일부터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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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컬리, 제주도에도 하루배송 시작.2024.07.04.(사진=컬리 제공)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신선식품 배송 전문 컬리가 전개하는 제주 '하루배송' 서비스가 주문량 초과로 연일 조기마감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제주까지 확장된 '컬세권(컬리 역세권)'이 고객들에게 통했다는 반응이 나온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컬리는 최근 자사 홈페이지에 '제주지역 주문 조기 마감 양해 안내'란 제목의 공지사항을 업로드했다.

하루배송은 오후 11시까지 상품을 주문하면 다음 날 오후 10시 전에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

컬리는 "(제주) 서비스 오픈 이후에 최초 예상한 주문 건수보다 매일 주문량이 초과하고 있다"며 "배송 차량을 지속 늘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문이 급증함에 따라 조기 마감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조기 마감 시, 당일 오후 11시 이후부터 주문이 가능하다.

앞서 컬리는 지난 8일 제주 하루배송 서비스를 오픈하고 그 다음 날인 9일부터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그동안 수도권을 시작으로 충청권과 영남권, 호남권 등으로 컬세권을 확대해 오다가 최근 제주까지 영역을 넓힌 것이다.

제주까지 컬세권을 확장한 배경에는 고도화된 풀콜드체인 시스템이 있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제주 상품을 실은 냉장 차량은 평택물류센터를 떠나 목포항에서 그대로 선박된다.

제주까지는 내륙과 동일한 퀄리티를 위해 차량의 냉장 상태를 유지한다. 제주에 도착한 이후 각 가정까지도 컬리가 전담하기 때문에 최상의 컨디션으로 고객에게 배송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제주 고객들은 컬리를 통해 신선식품과 유명 디저트, 뷰티 등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대표적으로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정호영 쉐프의 우동 카덴을 비롯해 서촌 영화루·리틀넥·윤서울 등의 주요 메뉴를 '레스토랑 간편식(RMR)' 형태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뷰티컬리를 통해서는 시슬리·라 메르·조 말론 런던 등의 단독 상품도 만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ic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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