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CJ대한통운, 지속가능보고서 발간…해외사업장 지표 담아
방금숙 기자 2024. 7. 15. 17:32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CJ대한통운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성과를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그간 국내 사업장만 대상으로 하던 데이터 공개 범위를 미국과 인도, 베트남 등 해외사업장 지표까지 포함했다. 향후 평가 범위를 전 해외법인 대상으로 차례로 확대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보고서에서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물류 서비스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전달하는 기업’이라는 ESG 경영 목표를 제시했다. 추진 방향으로 △친환경 물류 △상생 생태계 조성 △신성장동력 확보 등을 설정했다.
보고서에는 ‘임팩트 스토리’ 카테고리를 신설해 페트병 재활용, 폐스트레치 필름 재활용 등 친환경 경영 성과를 소개하고, 액화·기체수소 운송 등 신사업 추진 전략도 함께 제시했다.
지속 가능한 사업과 기후변화 대응, 폐기물 관리, 안전보건, 인재경영, 노동관행 등 6대 중대 이슈를 설정하고 각 이슈별 접근 전략과 중장기 목표도 공개했다.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는 “글로벌 스탠다드(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해 나갈 것”이라며 “미래 세대에 지속 가능한 세상을 전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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