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체육계열 대입 실기 모의 테스트 운영

모의 시험장 갖추고 제자리멀리뛰기 등 8개 종목 테스트

체육계열 대입 현장지원단 교사가 종목 측정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전남교육청 제공)/뉴스1

(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지난 13일 보성군 다향체육관에서 체육계열 대학진학을 희망하는 도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4 체육계열 대학입시 실기 모의 테스트'를 운영했다.

체육계열 대학입시 지원 체제를 구축, 도내 고등학생들의 대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보다 참가 인원이 약 20% 증가한 49개교 200여 명 학생들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는 대학입시 실기 시험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제자리멀리뛰기 △좌전굴 △배근력 △10m 왕복달리기 △서전트 점프 △윗몸일으키기 △지그재그런 △메디신볼 던지기 등 입시 전반에서 실시하는 8개 종목을 운영했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오늘과 같은 실기 모의테스트를 권역별로 정례화하고 또 이러한 결과를 데이터로 축적하여 체계적인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남도교육청은 학교운동부지도자 인력풀을 활용해 체조, 육상, 구기종목 등 전문 실기 집중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kanjo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