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는 건재, 한일 센터백 듀오 탄생…바이에른 뮌헨 2024-25시즌 예상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시즌 12년 만의 무관에 그친 가운데 올 여름 이적시장 초반 공격적인 선수 영입을 이어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일본 수비수 이토를 영입한데 이어 지난 8일 프랑스 신예 공격 자원 올리세를 영입한데 이어 지난 11일 포르투갈 수비형 미드필더 팔리냐 영입을 발표했다.
분데스리가는 바이에른 뮌헨의 팔리냐 영입 발표 후 홈페이지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의 2024-25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2024-25시즌 예상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케인과 자네가 이름을 올렸고 미드필더진에는 무시알라, 팔리냐, 킴미히, 올리세가 포진했다. 수비진은 데이비스, 이토, 김민재, 스타니시치가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노이어가 선정됐다.
분데스리가는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조합에 대해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은 투헬 감독이 확신하지 못했던 포지션이다. 김민재, 우파메카노, 다이어, 데 리흐트 모두 지난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0경기 이상 선발 출전했다'며 '김민재와 데 리흐트가 너무 비슷하다면 콤파니 감독은 옵션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지난시즌 종반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첫 번째 옵션은 데 리흐트였다. 우파메카노는 유로 2024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슈투트가르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이토는 왼발을 사용할 수 있다. 이토는 왼쪽 측면 수비수로도 활약할 수 있다. 최고 수준의 센터백 4명을 보유한 바이에른 뮌헨이 이토를 활용하지 않을 것이라면 그들은 이토를 영입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매체 스폭스도 바이에른 뮌헨의 2024-25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하면서 김민재가 주축 선수로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과 윙백은 모두 명확하지 않다. 선수단내 경쟁을 촉발시키기 위해 클럽 운영진들이 원했던 상황이다. 콤파니 감독은 포백을 자주 사용했다. 수비 위주의 팀을 상대로는 매우 공격적인 4-1-4-1 포메이션에 의존했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필요한 경기에서는 4-2-3-1 포메이션을 사용했다'고 전했다. 또한 김민재와 함께 데이비스, 조나단 타, 킴미히가 포백을 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민재는 최근 다양한 이적설이 주목받았다. 독일 매체 TZ 등은 지난 10일 알 나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터밀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다양한 클럽들의 김민재에 대한 관심을 언급하면서도 '다양한 이적설은 김민재의 계획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김민재의 잔류를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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