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 방역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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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긴급 방역 대책을 수립·추진한다.
도는 15일 ASF가 잇달아 발생하고 인접 시·군으로 확산이 우려되는 심각한 상황이 이어짐에 따라 발생 차단을 위해 특별방역 대책을 세웠다.
특히, 야생 멧돼지 ASF 방역대 내(10km) 농가에서 잇달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방역대 내 발생 위험도가 높은 농가에 대해 집중적으로 방역 실태를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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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방역 의식 강화 교육 추진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긴급 방역 대책을 수립·추진한다.
도는 15일 ASF가 잇달아 발생하고 인접 시·군으로 확산이 우려되는 심각한 상황이 이어짐에 따라 발생 차단을 위해 특별방역 대책을 세웠다.
이에 따라 도는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야생 멧돼지 방역대 포함 빈도에 따른 차별적 농가 방역관리 ▲농가 방역 의식 대전환을 위한 3단계 교육 ▲방역 인프라 재정비 ▲야생 멧돼지 개체수 저감을 위한 포획 강화 등을 추진한다.
특히, 야생 멧돼지 ASF 방역대 내(10km) 농가에서 잇달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방역대 내 발생 위험도가 높은 농가에 대해 집중적으로 방역 실태를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반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와 2025년 보조사업 미지원 등 벌칙을 부과한다. 방역 우수 농가에 대해서는 2025년 지원사업 우선 배정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자율적 농가 책임 방역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유도·홍보한다.
경북 양돈농가 협회에서는 자체적으로 ‘방역 결의문’을 발표하고, 농장 스스로 방역 기본 수칙을 준수 등 내용으로 하는 서명·결의 운동을 추진한다.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을 위해 농가의 적극적인 방역 참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농가 스스로 방역 시설 재정비와 방역 수칙 준수 등을 철저히 해 주길 바란다”고 간곡히 당부했다.
경북지역은 2023년 12월까지 ASF 청정지역을 유지했지만, 올해 1월15일 영덕 양돈농장에서 첫 발생 이후 영천(6월15일), 안동(7월2일), 예천(7월6일) 등 모두 4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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