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톱10'… 임성재·노승열, 세계랭킹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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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대회에서 '톱10' 내 성적을 기록한 임성재와 노승열이 세계랭킹도 끌어 올렸다.
임성재는 이날 끝난 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66타를 기록했다.
우승은 놓쳤지만 임성재는 최근 8차례 대회서 5차례 '톱10'에 올랐고 시즌 6번째로 10위권 이내 입상에 성공했다.
PGA 투어 ISCO 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에 오르며 7년 만에 '톱10'을 기록한 노승열의 세계랭킹은 수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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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는 15일(한국시각)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 포인트에서 3.1344점을 받았다. 지난주 28위에서 순위가 4계단이 오른 24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이날 끝난 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66타를 기록했다. 로리 매킬로이, 콜린 모리카와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우승은 놓쳤지만 임성재는 최근 8차례 대회서 5차례 '톱10'에 올랐고 시즌 6번째로 10위권 이내 입상에 성공했다. 올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달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공동 3위다.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공동 15위를 기록한 김주형은 지난주와 같은 17위를 유지했다. 컷 탈락한 안병훈은 지난주보다 2계단이 하락한 32위에 자리했다.
PGA 투어 ISCO 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에 오르며 7년 만에 '톱10'을 기록한 노승열의 세계랭킹은 수직 상승했다. 노승열은 지난주 500위였으나 이번주에는 392위로 올라섰다.
스코티 셰플러는 1위를 굳건히 지켰다. 로리 매킬로이가 2위 잰더 쇼플리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3위에 마크됐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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