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영화제작가협회, '슈퍼배드4' 변칙개봉 철회 요청 "강력한 유감"

강효진 기자 2024. 7. 15. 17: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영화제작가 협회가 '슈퍼배드4'의 주말 변칙 개봉에 강력한 유감을 표하며 철회를 요구했다.

15일 영화계에 따르면, 한국영화제작가협회는 멀티플렉스 3사와 유니버셜스튜디오에 '슈퍼배드4' 변칙개봉 사태에 유감을 표하며 철회를 공식 요청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슈퍼배드4\'. 제공|유니버설픽쳐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한국영화제작가 협회가 '슈퍼배드4'의 주말 변칙 개봉에 강력한 유감을 표하며 철회를 요구했다.

15일 영화계에 따르면, 한국영화제작가협회는 멀티플렉스 3사와 유니버셜스튜디오에 '슈퍼배드4' 변칙개봉 사태에 유감을 표하며 철회를 공식 요청했다.

한국영화제작가협회는 공문을 통해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진행 예정인 '슈퍼배드4' 개봉 전 유료 시사회에 대하여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회원사들의 신고에 의한 사실 확인과 더불어 다음과 같이 강력한 유감을 표하는 바다"라고 밝혔다.

이어 "개봉 전 유료 시사회 관례를 넘어 전국 모든 개봉관과 전회차 대규모 유료 시사회는 타 개봉작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기보다, 주말 변칙개봉을 통해 영화 산업의 공정경쟁환경을 저해하고 타 개봉작들의 상영 기회를 축소, 박탈한 것으로 철회를 요청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최근 침체된 한국 영화 산업과 국내 상영작들의 힘든 상황을 감안해 시장 참여자들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한국영화시장 형성에 동참해주시길 바라며 귀사의 현명한 판단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23일 정식 개봉을 앞둔 영화 '슈퍼배드4'는 개봉을 한 주 앞두고 대규모 유료 시사회를 개최해 빈축을 사고 있다. 사실상 개봉과 다름 없는 전국 규모로 대규모 시사에 나서며 경쟁작들의 상영관을 앗아갔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