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김수경 통일부 차관 내정자…소통·북한인권 전문가

하채림 2024. 7. 1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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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48) 통일부 차관 내정자는 언론인 출신으로 대통령실 대변인과 통일비서관을 지낸 소통·북한인권 전문가다.

윤석열 정부의 정책 우선순위인 북한인권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데다 통일비서관과 대변인을 지내 대북정책뿐 아니라 국정철학 전반에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15일 "대변인 시절 보여준 언론과의 소통 경험을 바탕으로 통일부 차관으로서 국민과 함께하는 통일정책을 잘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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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통일부 차관에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신임 통일부 차관에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을 내정했다고 이도운 홍보수석이 이날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2024.7.15 [연합뉴스 자료사진] hih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김수경(48) 통일부 차관 내정자는 언론인 출신으로 대통령실 대변인과 통일비서관을 지낸 소통·북한인권 전문가다.

서울대 언어학과를 졸업한 김 차관 내정자는 2000년∼2004년 동아일보 기자로 일했으며 2013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고려대 연구교수·통일연구원 연구위원·통일부 통일교육위원 및 정책자문위원 등을 거치며 북한인권 및 탈북민 연구자로서 경력을 쌓았으며, 한신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하던 작년 7월 대통령실 통일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어 작년 12월 대통령실 대변인으로 발탁돼, 언론인 경험을 살려 소통 역량을 발휘했다.

윤석열 정부의 정책 우선순위인 북한인권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데다 통일비서관과 대변인을 지내 대북정책뿐 아니라 국정철학 전반에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15일 "대변인 시절 보여준 언론과의 소통 경험을 바탕으로 통일부 차관으로서 국민과 함께하는 통일정책을 잘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서울(48) ▲ 서울대 언어학과 ▲ 스탠퍼드대 사회학 박사 ▲ 고려대 연구교수 ▲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 통일부 통일교육위원·정책자문위원 ▲ 한양대 겸임교수 ▲ 한신대 휴먼서비스대학 사회복지학과 조교수(휴직·현) ▲ 대통령비서실 통일비서관 ▲ 대통령비서실 대변인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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