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음성군수 공약이행률 46%…가시적 성과

100개 사업 중 64개 정상 진행·21개 완료…예산확보율 55%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민선 8기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의 공약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15일 음성군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민선 8기 공약이행률은 46%다. 100개 공약사업 중 64개 사업이 정상 진행 중이고, 21개 사업은 완료됐다. 예산 확보율은 55%다.

조병옥 군수의 대표 공약인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 만들기’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군내 346개 모든 마을에 1억원을 지원,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 3년 동안 350억원의 예산을 집행해 어려운 지역 경제와 침체된 건설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 [사진=아이뉴스24 DB]

현재 55%의 공정률을 보이며 △아파트 정주환경 개선 △범죄예방용 폐쇄회로(CC)TV 설치 △마을회관·경로당 보수 △마을안길·농로 보수 등 생활 속 주민 불편을 개선하고, 마을에서 오랫동안 바라왔던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청년정책분야 공약의 경우 도내 군 단위 최초로 청년지원센터인 ‘청년대로’를 열고 청년의 취·창업과 주거 지원, 참여 네트워크 구축 등 지역에서 ‘직(職)·주(住)·락(樂)’을 해결할 수 있는 인프라 조성에 힘쓰고 있다.

민선 8기 전반기 동안 △혁신도시 군민체육센터 △금빛체육센터 △금왕 파크골프장 △음성생활체육공원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등 굵직한 생활 밀착형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정주 여건 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22년 ‘음성사랑행복위원회’를 조직해 공약 이행에 대한 점검·평가를 하고, 그 결과를 주민에게 공개해 공약 이행 과정의 투명성과 신뢰를 높이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민선 8기 후반기 2년 동안 진행 중인 100대 공약을 차질 없이 마무리 할 것이다. 이를 통해 2030 음성시 건설의 기틀을 반드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약사업을 수시 점검해 후반기에는 더욱 속도감 있게 공약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음성=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