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해수부 핫라인 개통...해외 선박사고 '신속 대응'

조수현 2024. 7. 1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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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박의 해외 사건·사고 시 더욱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외교부와 해양수산부 간에 핫라인, 직통전화가 설치됐습니다.

외교부 강인선 2차관과 해수부 송명달 차관은 오늘(15일) 해수부 종합상황실에서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두 부처 간 협업 추진사항을 논의하고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과 해수부 종합상황실 간에 핫라인을 개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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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박의 해외 사건·사고 시 더욱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외교부와 해양수산부 간에 핫라인, 직통전화가 설치됐습니다.

외교부 강인선 2차관과 해수부 송명달 차관은 오늘(15일) 해수부 종합상황실에서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두 부처 간 협업 추진사항을 논의하고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과 해수부 종합상황실 간에 핫라인을 개통했습니다.

두 부처는 앞으로 선박의 해상 안전에 대한 최신 정보 교류가 원활해지고 우리 선박 사건·사고가 발생할 경우 더욱 신속하게 의사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강 차관은 우리나라로 드나드는 수출입 물동량의 99.7%가 해상을 통해 운송되는 만큼, 해양 사건·사고 대응을 위해 해수부와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재외국민 안전, 경제안보, 민생 등 모두와 직결된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송 차관은 민생을 살리는 경제활력은 안전한 해양수산업으로 뒷받침된다며 외교부와 함께 해외에서 활동하는 우리 선원과 선박의 안전을 위해 협업체계를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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