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기억 조절해 PTSD 치료 가능성 열어

최두선 2024. 7. 1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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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원도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교수팀이 빛으로 단백질의 활성을 조절하는 광유전학 기술을 활용해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발생을 줄일 수 있는 연구를 발표했다.

15일 카이스트에 따르면 허원도 교수 연구팀은 PTSD와 같은 정신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과도한 기억형성을 억제할 수 있는 광유전학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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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생명과학과 허원도 교수 연구팀
광유전학 활용 단백질 기억 형성 역할 규명
인간 적용 가능 여부 등 추가 임상 필요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허원도(왼쪽) 교수와 이진수 박사. 카이스트 제공

허원도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교수팀이 빛으로 단백질의 활성을 조절하는 광유전학 기술을 활용해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발생을 줄일 수 있는 연구를 발표했다. 15일 카이스트에 따르면 허원도 교수 연구팀은 PTSD와 같은 정신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과도한 기억형성을 억제할 수 있는 광유전학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생명과학과 이진수 박사가 제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저명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스 6월 28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으며, 인쇄판은 7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대전=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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