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 대상포진백신 임상 1상 투여시작

김윤화 2024. 7. 1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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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로직스가 자체 개발한 대상포진 백신 'EuHZV'의 국내 임상 1상 시험에서 환자 투여를 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EuHZV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는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유전자 재조합 방식의 백신은 전 세계적으로 GSK의 싱그릭스 밖에 없는 상태"라며 "EuHZV를 효능, 가격, 안전성 측면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개발해 블록버스터로 육성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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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 있는 블록버스터 약물로 육성할 것"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유바이오로직스 2공장./사진=유바이오로직스

유바이오로직스가 자체 개발한 대상포진 백신 'EuHZV'의 국내 임상 1상 시험에서 환자 투여를 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EuHZV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는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EuHZV는 병원체의 유전자를 주입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유전자 재조합 방식의 백신이다. 자체 면역증강기술을 적용해 비임상시험에서 대조백신과 비교해 동등 이상의 효능을 나타냈다.

현재 전 세계에서 허가받은 유전자재조합 대상포진백신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싱그릭스'가 유일하다. 싱그릭스는 50대 이상 연령대에서 90% 이상의 높은 예방 효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약 6조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대상포진 백신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유전자 재조합 방식의 백신은 전 세계적으로 GSK의 싱그릭스 밖에 없는 상태"라며 "EuHZV를 효능, 가격, 안전성 측면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개발해 블록버스터로 육성하겠다"고 했다.

김윤화 (kyh94@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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